박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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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진 ( Park Chan-Jin ) -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KMID : 0362720090470060338
Abstract
치과의사가 임상의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환자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구강상태는 다양하다. 특히 치아결손을 동반하여 보철수복의 요구가 있는 경우 단순한 증례에서부터 장기간의 중간치료과정을 관찰하여야 하는 경우에까지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닌 경우가 많다. 학생때 학교에서 배웠던 자세한 기본보철술식에서부터 교수님들의 슬라이드에서 스쳐 지나가던 전악수복의 증례를 떠올리면 마음의 한켠이 답답해짐을 느꼈을 것이다. 결국은 최종적인 목표가 정상기능의 구강기능회복, 심미성의 구현이라고 생각해 볼 때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특히 치과의사 자신이 만들어 주는 교합상태가 그 환자에게 적절한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정상적인 교합상태라 함은 상하악의 28개 치아들이 존재하고 그 치아들이 일사불란하게 하악운동시 어느하나 모자람이 없이 기능적 접촉을 보이거나 닿지 않으며 중심교합위시 가능한한 많은 균등한 교합접촉을 갖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는 다분히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하게 교합접촉의 수복만을 형성해 주기엔 환자의 구강내 상태를 판단하기에 어려운 증례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악골의 관계, 교합평면, 하악의 위치 등이 이를 더 어렵게 하곤 한다. 예를 들면 소수잔존치를 가지고 구치부지지를 상실했으며 엇갈린 교합형태를 가지거나 심한 교모로 인해 치관길이가 지극히 짧아보이는 경우, 악골관계에 의해 교두감합이 역전되어 있는 형태 등 복잡성이 높아지는 형태들이 그것이다. 교합상태란 무엇일까? 그리고 교합면 수복을 한다고 했을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은 무엇일까? 에 대해 설명하고 각 치아결손증례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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